애드센스 승인 후 해야 할 설정과 광고 배치 전략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고 끝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승인 직후 어떤 설정을 하느냐에 따라 광고 수익의 효율이 달라지며, 사용자 경험(UX)과 페이지 속도, SEO에도 영향을 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 반드시 해야 할 핵심 설정과 효과적인 광고 배치 전략을 단계별로 안내드립니다. 특히 수익과 사용자 만족을 동시에 고려한 구조를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1. 광고 코드 삽입 방식 선택
구글 애드센스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광고를 삽입할 수 있습니다:
- 자동 광고(Auto Ads): 구글이 콘텐츠 구조를 분석하여 자동으로 광고 위치를 정해줍니다.
- 수동 광고(Manual Ads): 블로거가 원하는 위치에 광고 코드를 직접 삽입합니다.
초보자라면 자동 광고로 시작하는 것이 좋지만, 수익률을 극대화하려면 수동 광고 방식으로 전략적인 위치에 배치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 광고 유형 구성
애드센스는 다양한 광고 유형을 제공합니다.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조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본문 상단: 디스플레이 광고
- 본문 중간: 인피드 광고(In-article)
- 사이드바 또는 하단: 링크 광고(광고 단위)
이 조합은 사용자 피로도를 낮추면서 클릭률(CTR)을 높일 수 있는 구조입니다.
3. 광고 위치의 기본 원칙
광고는 페이지 내 콘텐츠보다 먼저 보여지면 안 됩니다. 사용자가 콘텐츠를 먼저 읽고 자연스럽게 광고를 접하게 해야 하며, 아래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 광고는 콘텐츠 흐름을 방해하지 않아야 함
- 광고 간 간격은 충분히 유지해야 함
- 본문 시작 전 ‘광고입니다’ 등의 문구는 불필요 (구글 정책상 불허)
4. 광고 배치 추천 위치
다음은 실전에서 가장 효과적인 광고 배치 위치입니다:
- 본문 첫 단락 아래 - 가장 클릭률이 높은 위치
- 중간 소제목 아래 - 글 길이에 따라 1~2개 배치 가능
- 본문 하단 - 마지막 CTA(콜 투 액션) 이후
- 사이드바 상단 - 데스크탑 사용자 대상
5. 모바일과 PC 화면 구분 전략
모바일과 데스크탑 화면에서 광고 노출 방식은 달라야 합니다. 특히 모바일에서는 광고 간격이 좁아지기 쉬우므로, 테스트를 통해 광고가 과도하게 삽입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팁: 애드센스 관리자에서 ‘광고 미리보기’ 기능을 사용해 모바일 환경을 체크하세요.
6. 페이지 속도 영향 최소화
광고가 너무 많으면 페이지 로딩 속도가 느려져 사용자 이탈률이 높아집니다. Google PageSpeed Insights에서 속도 점검 후, 필요 시 광고 수를 줄이거나 Lazy Load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7. 광고 클릭 유도는 금지!
애드센스 정책상 광고 클릭을 유도하는 문구는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예: “광고를 눌러주세요”, “이 제품 추천해요 → 광고 클릭” 등은 즉시 계정 정지 대상입니다. 항상 자연스러운 흐름 안에서 광고가 노출되도록 해야 합니다.
8. 수익 분석 및 A/B 테스트
애드센스 관리자에서 제공하는 보고서 기능을 통해 광고 단위별 클릭률, 수익, 노출 등을 분석하세요. 이를 통해 어느 위치에 어떤 유형의 광고가 효과적인지 파악하고, 불필요한 광고는 제거하거나 재배치할 수 있습니다.
결론
애드센스는 ‘어디에 얼마나 배치하느냐’에 따라 수익의 차이가 큽니다. 단순히 많이 넣는 것이 아닌, 전략적으로 설계하고 사용자 중심으로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승인 이후에도 지속적인 광고 성능 분석과 페이지 품질 관리를 병행해야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애드센스 수익을 높이는 키워드 전략과 콘텐츠 방향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